요즘 집앞 채소가게 사장님하고 친해져서는 자주 간답니다. 값싸고 신선한 식재료가 풍부해서 오며가며 들르는데 인심도 좋아서~ 채소값이 15,000원? 뭐가 그리 많이 나왔지?했더니 달래랑 콩나물이랑 당근이랑 계란 한판이랑 양파샀구나ㅎ~~ 그리고 냉이랑 버섯은 사장님 써비스!! 좋아좋아~~ 암튼 오늘은 수고하는 남편을 위해 비빔밥을 해주려고 해요~ㅎㅎ 짜잔~~~ 일단 양파 먼저 볶고, 그 다음 버섯,당근,호박 볶고 콩나물 삶고 상추도 썰고~ 그리고 다짐육을 맛술이랑 맛소금, 참치액 살짝 넣고 통후추를 갈아 넣었어요~~ 달래장에 청양초랑 설탕도 넣고 참기름이랑 고추가루랑~~ 김치볶음이랑 김도 잘라서 놓고~~ 콩나물국도 같이~~ 콩나물국에 당근이랑 쪽파 숑숑~~ 완전 맛있어요~ 한상 차렸는데 어때요?ㅎㅎ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