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새우의 일상- 비빔밥 비비고 비비고~~

요즘 집앞 채소가게 사장님하고
친해져서는 자주 간답니다.
값싸고 신선한 식재료가 풍부해서
오며가며 들르는데 인심도 좋아서~

채소값이 15,000원?
뭐가 그리 많이 나왔지?했더니
달래랑 콩나물이랑 당근이랑
계란 한판이랑 양파샀구나ㅎ~~
그리고 냉이랑 버섯은 사장님 써비스!!
좋아좋아~~


암튼 오늘은 수고하는 남편을 위해
비빔밥을 해주려고 해요~ㅎㅎ
짜잔~~~

일단 양파 먼저 볶고,
그 다음 버섯,당근,호박 볶고
콩나물 삶고 상추도 썰고~

그리고 다짐육을 맛술이랑
맛소금, 참치액 살짝 넣고
통후추를 갈아 넣었어요~~

달래장에 청양초랑 설탕도 넣고
참기름이랑 고추가루랑~~

김치볶음이랑 김도 잘라서 놓고~~
콩나물국도 같이~~

콩나물국에 당근이랑 쪽파 숑숑~~
완전 맛있어요~

한상 차렸는데 어때요?ㅎㅎ
맛있어 보이나요?~

퇴근이 늦은 남편과 오랜만에
같이 비빔밥을~~

남편이 바가지에 슥슥!!
비비고 비비고~~넘 맛있어해요~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했는데
넘 맛있게 먹어주니
참많이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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