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새우의 하루 하루...ㅋ

다슬기 수제비랑 다슬기 간장조림 맛나!

힘내새우~~♡ 2022. 8. 9. 23:19



안녕하세요~~이웃님들!!
주말지나 휴일지나 월, 화요일~~ㅋ

지난 휴일(8일)에 고산에
물놀이를 갔어요~
마지막 휴가를 즐기러 말이죠~
이쁜 천사님들과...ㅋㅎㅎ~~

가서 삼겹살도 궈먹구
다슬기도 잡았어요~~
형부랑 언니 그리고 아는 온니들과
함께 노니 재미가 한층 업!!



물놀이 사진이랑 삼겹살 사진은
못 찍었어요ㅡ.ㅡ
다만 남편이 다슬기 잡다
돌아오는 길에 산딸기를~~


다슬기는 통안에 담고.
각시준다고 산딸기를...ㅋ
자연산 산딸기 참 오랜만에 보는듯~~


알이 탱글탱글하니 하도
탐스럽게 보이고 먹음직해 보여서~~
하나 집어먹었다가 에퉤퉤!!
어찌나 시던지ㅋㅋ~~
글구 개미가 어찌나 많던지
맘만 받기로~~~



고기 맛있게 먹구 다슬기를 엄청 잡아서
쌈장넣고 끓여서 많이 많이 먹구
네 집이 나눠 가져갔답니다.

그중 형부랑 언니네는
어제 다슬기 수제비를 먹었다며
단톡에 올렸어요~~



다슬기 삶아서 일일이 까서
끓인 물에 호박넣고 밀가루를
숭덩숭덩 떼어서 요렇게..
국물이 진짜 맛난데..ㅋㅋ


저희 집은 다슬기 간장조림을
남편이 퇴근후에 만들었어요~ㅋ
오랜만에 솜씨 발휘~~


다슬기를 일요일에 잡아와서
깨끗이 씻어 놓았어요.
날이 더워 죽을수도 있어서
냉장고에 넣어놨다 오후에 꺼냈더니
여전히 살아있더라구요.

남편의 지시대로 마늘이랑
청양고추랑 파 그리고 양파준비!


양파랑 파는 노컷!!
그럼 간장과 물을 섞어 끓여줍니다.

그리고 바가지에 담아놓았던
다슬기는 채반에 물빠지게 놓아요.
간장을 보글보글 오래 끓이다
채반에 놓은 다슬기를 싸악 쏟아요~

그런 다음 한시간 정도
중불에 쪼려서 다슬기에 간이 배도록~~


거의 완성 컷인듯~~


저랑은 조금 다른
남편표 다슬기 간장조림!!
국물 너무 조린거아냐? 물으니
맛있음 된거라고..ㅋ

양파랑 파는 아까아까 다 건져내고
마늘이랑 빨간 청양초랑 초록 청양초는
거의 막바지에 넣어서
많이 안졸였어요ㅋㅋ~~

이번에는 남편스퇄대로~~
두개로 놔눠서 하나는 우리먹구
하나는 이쁜 천사하나 주려고ㅋㅋ~


아침에 시온가기전에
밥에 다슬기 간장조림 같이 먹는데
완전 간이 따악~~맞아요.ㅋㅋ~


다슬기 굵기가 아주 그냥!!!
맛이 끝내줘요~~

혹시나 휴가 안가신분들
계시다면 비안오는곳으로 가셔서
다슬기 잡으며 우정을 나눠도 좋을듯..



낼은 비가 온다는데..
기록적 폭우로 걱정도 많네요.
제가 사는 곳은 비가 거의 안와서
너무 잼있게 물놀이 즐기고 왔는데~

항상 몸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