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형부랑 언니랑 놀러갔어요 고산애~ 군산서 11시쯤 출발한다 하기에 전 11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했어요. 다른건 다 준비했으니 괴기만 사오라고~ 고산에 가면 매일정육점이라고 있는데 큰오빠 친구가 하는곳이라며 큰오빠 얘기함 많이 준대서 일부러 아는체하니 맛있는 부위인 앞다리살로다가~~ 오늘은 특별히 남정네들이 센스를 발휘!! 역시 야외에선 여자는 왕비대접 받아야 마땅함! 지글지글 맛있게 굽네요.ㅋ 일단 고기 먼저 보고갈게요^^ 노릇 노릇 구워진 삼겹살을 컷팅해주는데... 남편은 고기를 자르는데 넘 부드럽다며 연신 칭찬하더라구요...생고기 삼겹살!! 맛있는 감자도 송송 썰어왔어요! 역시나 비주얼 쥑이죠^^ 구워 놓기가 무섭게 빠른 속도로 사라지는 고기들!! 입에서 살살 부드러운 육즙이 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