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새우의 하루 하루...ㅋ

형부표 밥상-육회와 낙지탕탕이의 절묘한 조화 그리고 바지락탕

힘내새우~~♡ 2020. 5. 19. 21:45

쉬는 일요일
형부랑 언니가 놀러왔어요.
저희 일도 좀 도와야해서...

 

그런데 한 손 가득 들고 들어서네요.
강쥐를 담아왔나? 물으니
맛난 산낙지랑 바지락 사왔다며
끓여준다고 기대하라네요ㅋ~

평소 고세프라 불릴만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형부는
오늘도 맛난 먹거리 가지고 등장!!🐾
참으로 감사하여라~

잠시 볼일보고 여섯시쯤
저녁 준비합니다.
일단 해감해온 바지락을 펄펄 끓입니당..

오동동 바지락 보이시나요?
펄펄 끓인 담에 파를 투척!
그것도 모자라 산낙지도 투척!!
오 마이 갓!!!

 

산낙지는 질겨지지않게 데치듯 삶아주구요.
바지락 한접시와 낙지도 매너있게
잘라주는 센스쟁이 형부
사.랑.해.요.💕

 

오늘은 형부가 요리사
우리집인데도 싹 다 조리해주는 멋진 형부ㅋ~


맛있게 먹기만 하라며
무한히도 퍼주는(?) 사랑ㅋ~
그러더니 산낙지도 탕탕탕!!하더니
정육식당에서 공수해 온 육회와 함께
비비고 비비고~~


육회랑 산낙지탕탕이랑
참기름 반스푼과 고소깨를 버무리고 버무리니
요런 육회와 낙지탕탕이의 절묘한 조화가
이뤄내는 영양만점 뇨리!!👍😄

배터지지 않을만큼 바지락이랑
산낙지랑 육회도 먹고
남은 육수에 왕뚜껑 라면 두개까지 넣어
싹 다 비워버린...ㅋ

넘나 맛있고 고소한 보양식 먹구
즐겁고 맛난 하루 마무리했습당!!
돌아보면 늘 소중한 날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마음도, 맛도, 사랑도 무한히 넘쳐납니당...
사랑하는 이웃님들 오늘도 마무리 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