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새우의 하루 하루...ㅋ

[감동 손편지] 마음은 훈훈하게 정은 두둑하게

힘내새우~~♡ 2020. 4. 11. 11:47

 

며칠 전 집으로 택배가 왔어요.
From: 용사장 삼촌
To: 🐥군에게


평소 조카 사랑이 유별난 삼촌
날마다 날마다 통화할만큼
조카를 아끼고 사랑하는 삼촌입니다.

요즘 들어 나의 고민은 늘어만 가는데
조금씩 터치하면서
반드시 해야할 일과 조금은 자제할 일에 대해
언급을 하지만서도...세월이 흐를수록
🐥군의 언변도 성장에 성장을 거듭!!!
맘속에 꼬리 백개, 아니 천개는 달린
🦊🐺가 있나?
엄마 돌라먹기도 최상급!!ㅋㅋ

하지만 항상 1위는 절대 빼앗기지않죠^^
뛰는 넘 위에 나는 넘 있다지만
여우의 자리는 온리!!나
천상천하 유아독존!!!🐾🐅

오빠랑 통화하면서
요샛날 🐥군의 실태를 신고하니
이런 손편지가 도착했어요!!
귀여운 가방과 양말 그리고 이 손편지까지...

 

 

자전거 타고 다닐때
휴대폰이랑 지갑이랑 필요한것을 넣을수있는
귀요미 가방은 삼촌이 쓰려 샀다가
넘 유아틱하다는 이유로 🐥군에게...ㅋ
왠 복이얌!!!

그리고 엄마의 마음을 십분 대변한

감동의 손편지 구경해볼까요?

 

 

 

☆☆☆ ○○○코로나 방학 생활 규칙 ☆☆☆

1. 주는대로 # 먹는다.

2. TV, 컴퓨터 끄라고 하면 당장!끈다.(특히 오버워치!!!)

3. 사용한 물건 즉시 제자리.

4. 한번 말하면 바로 움직인다.

5. 엄마에게 쓸데없이 말 걸지 않는다.

☆☆☆ 위 사항을 어기면 피가 코로나올것이다.
잘 지키고 슬기로운 생활하는 ○○○됩시다.ㅋㅋㅋ

 

2020.4.6 ○○삼촌이~♡
p.s: 집에 잘 걸어놓으셔~.


편지받은 🐥군은 읽다가 찢으려고 하기에
(사실 조금 찢긴했어요..ㅠ)

어어..삼촌한테 이른다...그리고 말미를 읽더니...ㅋ

집에 잘 걸어놓으라는 삼촌의 경고에
빵 터졌다 한숨 쉬다를 반복하더니
거실에 걸어놓더라구요..ㅡ.ㅡ

역시 동생 생각하는 마음은 울 오빠가 최고여!!
속히 다 후련하고만...ㅋ
동생인 내가 스트레스 덜받고
사랑하는 🐥군과 화목한 소통 이어가라고~
특히나 오버워치 좋아하는 🐥군에게
경고 아닌 경고문을
ㅋㅋㅋ~~~
이런 감동 백배 손편지를 보냈네요.ㅋ
...................

그래서 🐥군에게 경고했쥬?
피가 코로나오지않으려면 엄마한테 잘하고
방학 생활 규칙 잘 준수하라공...ㅋ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랑하는 가족끼리 사이가 멀어지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센스를
발휘하여 남은 시간도 행복한 동행^^💕

항상 기본은 가정에서부터 시작!!
자.신.있.다.
화이팅!! 힘내자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