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새우의 하루 하루...ㅋ

다사랑? 교촌? 60계치킨? 다 비켜!! 나~시골통닭이야!!

힘내새우~~♡ 2020. 3. 18. 10:11

 

완연한 봄 🌳🌺
어느새 훌쩍 봄을 지나가는것 같아아
서운한 맘도 사알짝-.-
하지만 뭐...또 봄은 오고 또 오겠지요^^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 따르릉 따르릉~
아침 준비에 분주한 나 대신
남편이 전화받았네요.
누구야?
어~아버지!!!
왜에?
전화해달래...

전화해보니 오늘 뭐할거냐고?
살짝 장난끼 발동해서
걍 집에 있으려구요..
왜요?? 물으니!!
그냥~~!!그러시더라구요.ㅋ
그래서 다시 물었죠?
왜요?? 아버님 저 보고싶어요??~
묵묵부답!!!

 

 

그새 손주 보고 싶으셔서 전화하신게지요..
서둘러 채비해서 차타고 슈~웅!!
워낙 뭐 가까운 거리라
금방 도착!!

먹거리 풍성하게 실컷 먹여놓고도
손주녀석 치킨사랑에 빠져 있는걸
아시는 쎈스쟁이 할머니는
시골 통닭 한마리 먹자시더니...
전화로 주문!!

30분있다 찾으러 오라는 말에
남편과 함께 차타고
가지러 가면서
콧바람 쐽니다!!ㅋ~

찾아와서 아버님 부르고
TV삼매경에 빠지있는 🐥군부르고
쫘악~~펼쳐봅니다.
가격은 18000원이구요.
들어있는건 콜라1,무1,소금이 전부!
소박한 시골통닭입니당!!

방금 튀긴 닭이라 뜨끈 뜨끈
진짜로 쫘악~~펼쳐봅니다.ㅋ

맛있게 보이게 찍어야는데
펼치자마자 달려들어서는ㅡ.ㅡ

내 집임 기선제압해서 건들지못하게
하실 수 있으나
어르신들이 계시니...ㅋ

토종닭이라서 좀 질기긴 하지만
평소에 시켜먹던 그 닭 맛하곤
차원이 달라요..
더 고소하기도하고 또 쫄깃하기도 한!!
금새 사라져 가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사랑? 교촌?
60계치킨?에서는 절대 볼수없는 닭발!!
짜잔!!
올만입니다. 이웃님들ㅋㅋ~~


반가워요~~♡♡
닭발 참 오랜만에 보셨죠?
왠지 참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사진 찰칵 찍고 제 입속으로ㅋ~~

🐥군은 평소 시켜 먹던 치킨이
더 맛있다며 할머니 마음도 모르고
배부른 소리를!!
근데 진짜 닭 맛을 아는 인생을 더 산
4인은 이게 더 맛있다며
마음을 모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들은
이렇듯 미소를 자아내는 추억이 되어
마음에 따뜻함을 더해줍니다.

사랑하는 이웃님들!!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 떠올리며
오늘도 😊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