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새우의 하루 하루...ㅋ

시골풍경 그리고 어머니표 보리비빔밥

힘내새우~~♡ 2020. 4. 5. 15:17

아침부터 서둘러 시댁에 왔어요.
도착하고 보니 8시50분정도 되었네요!
아침 식사 하는데 넘 맛난
민들레 무침이 나왔어요.
넘 맛나게 먹어서 오후에도 러브콜!!
오후에 다시 만드시길래 급하게 찰칵!!

 

어떻게 무치는 거예요?
물으니 간장+고추가루+깨소금+
마진 마늘 그리고 참기름넣고 휙휙젓고~
담에 꼭 해묵어야지!!!
넘 맛있어하니 어머님께서는
아침먹고 민들레나 다듬어 가져가라공...
네!! 좋아요!!!대답했죠~

 

어머님께서는 텃밭에서 민들레를
한움큼씩 덥썩 덥썩 뜯어 던져주심
저는 정리하는 걸루..
이게 민들렌지 풀인지 분간이 어려울까봐
저는 다듬는것만 하라시네요ㅋ~
역시 배려심 많은 울 어머님 최고^^

 

보이나요? 민들레도 달래도...
민들레도 뽑지않고 부추처럼 잘라내면
다시 자란다고 오늘 첨 알았어요...ㅋ
암튼 아주 많이 풍성히 뜯었어요.
바깥에서 정리하는데 찬 봄바람이 솔솔~
춥다고 했더니 저기로 가자시네요.
그곳은 다름아닌 비닐하우스!!

지천에 널린게 먹거리네요!!
상추도 있구요.
마늘도 있구요.
고추모도 준비중이구요~
그리고 열무도..

 

먹거리 볼거리 풍성한 곳은
시골인것 같아요.
어머님께 열무 진짜 맛있겠다!! 하니그럼
오늘 점심은 열무에 보리밥!!해서 비벼먹자궁..
맛있겠다를 연발하며 넘 나 좋아요~~했죠!

 

마저 민들레랑 달래 다듬는데..
시아버님은 잠깐 나와보라며
이거 뭔지 아시냐며!!!
물어보네요.

혹 이웃님들 이게 뭔지 아시나요?

아버님은 잘 모를줄 알았는데
금방 맞추니 잼없다는듯...ㅋ
늘 저를 철없게 생각해서 평소에도 이게 뭐냐?
저게 뮈냐? 물으시는데.
오늘은 "두릅"을 넘 쉽게 맞혔네요...
어머님께서 산에서 뽑아다 심으셨는데
"산두릅"은 먹기도 힘든거라며
이렇게 났다며 한 열흘후면 먹을수 있다고...ㅋ
곧 맛난 산두릅도 먹을수 있겠어요!!!

열무도 넘 맛나보이죠!!

 

일단 열무보리비빔밥 재료는 싹 다 준비된 듯...
열무보리비빔밥과 넘나 잘 어울리는 시래기국...
마지막엔 시래기에 쑥까지...대박!!

 

폴폴 끓여서 열무랑
쓱쓱...쓱쓱 비벼봅니당!!!
각자 앞접시에 떠서 먹고싶은만큼!!

 

삼겹살보다 한우보다 난 요런게 좋더라!!
이게 얼마만인지 열무 보리비빔밥

맛나게 양껏 먹고...
잠이 오네요!! 너므 너므 배가 불러서..

사랑하는 이웃님들...^^
시골풍경과 그리고 어머니표 열무보리비빔밥
포스팅을 마칩니다.
남은시간도 늘 행복하게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