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는 안상홍님 가르침에 따라 상번제에 하나님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기도시간을 가진다. 상번제라는 제사에 대해 들어본적 있는가? 상번제는 개인이 혼자 기도로써 드려지는 예배라고 생각하면 쉽다. 또한 상번제는 새언약의 법도로써 이 시대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생명의 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럼 먼저 구약당시 상번제에 대해 살펴보자.
구약의 상번제
상번제(常燔祭)는 매일 지속적으로 드리는 번제로 하루에 아침 저녁 2회에 걸쳐 어린 양을 한 마리씩 번제로 드렸고, 고운 가루 1/10 에바에 기름 1/4힌을 섞어 소제와 전제를 곁들여 드렸다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매일 짐승을 태워서 제사를 드린것이다.
♣ 민수기 28장 3-6절
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을 매일 둘씩 상번제로 드리되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해질 때에 드릴 것이요 ··· 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
구약 당시 상번제는 양 두마리를 번제로 매일 드렸다. 한 어린 양은 아침에, 한 어린 양은 해질 때에 드렸다. 이 상번제는 시내 산에서 정했다고 전한다. 시내산에서 정한 것은 상번제만은 아니었다. 십계명과 더불어 3차의 7개 절기를 시내산에서 반포해 주었다. 십계명과 절기 얼마나 소중한가? 이처럼 상번제 또한 시내산에서 반포하신 반드시 지켜야 할 생명의 법이었다.
♣ 출애굽기 29장 38-42절
네가 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라 매일 일 년 된 어린 양 두마리니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릴찌며 ···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매일 그것도 어린 양을 한 양은 아침에,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리라고 정해주신 것이 상번제다. 즉 모세 율법에 상번제의 제사 제도가 있었던 것이다. 이 모세 율법은 신약시대에 와서 제사 방법만 바뀌었다(히 7:11-12). 어린 양의 실체가 누구인가? 바로 예수님이다.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성경은 증거한다. 고로 구약당시 어린 양을 번제로 드린 상번제의 제사 제도는 어린 양의 실체이신 예수님이 고난 당하시고 희생당하실 예언이다. 아침과 해질 때에, 아침과 저녁에 드려진 상번제는 어떻게 그 예언이 성취되는지 보자.
예수님은 십자가에 운명하시므로 모든 절기의 제물이 되셨다. 매일 드리는 상번제 제물도 되시고(출 29장 38-39), 안식일에 드리는 안식일 제물도 되시고(민 28장 9-10), 유월절 양도 되시고(고전 5장 7-8절) 대속죄 제물도 되셨다. 그리고 구약 시대 어린 양을 번제로 드렸던 두 시각은 각각 어린 양의 실체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시간과 운명하신 시간으로 성취되었다.
♣ 마가복음 15장 25절
때가 제 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가에 못 박으니라
제 삼시에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셨다. 그리고 장장 6시간동안 십자가에 달리신 후 희롱과 모진 고통을 당하시고 제 9시에 운명하신다. 즉 어린 양의 실체이신 예수님이 제 3시에 십자가에 달리시고 제 9시에 운명하신 것이다.
♣ 마가복음 15장 34-37절
제 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그래서 상번제 기도시간은 제 3시와 제 9시에 진행한다. 구약 당시에는 시간이 개념이 흐릿한 시대였기에 아침 내지는 저녁, 해질 때라고만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신약시대에는 달랐다. 로마에서 만든 요일 제도와 시간이 사용되면서 구체적으로 기록이 된 것이다.
예수님 시대의 유대 시간법
♣ 사도행전 10장 30절
고넬료가 가로되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구시 기도를 하는데 홀연히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사도행전 10장에 이방인이었던 고넬료가 유대인의 관례에 따라 제구시에 기도를 하였다. 그렇다면 2천 년 전 유대시간법을 보자. 유대인들은 낮 시간을 12시로 구분했다. 저녁은 경으로 표현한 부분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 요한복음 11장 9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가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요한복음 11장 9절의 내용은 낮이 12시간이라는 표현이다. 즉 해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의 시간을 의미한다. 그래서 포도원 품꾼의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은 하루의 시작을 0시로 시작해서 12시로 해가 짐을 말씀주신다.
♣ 마태복음 20장1-12절
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주인과 같으니 저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또 제삼시에 ···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낙 그와 같이 하고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군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삭을 주라 하니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포도원 주인은 이른 아침부터 저물때까지 제삼시, 제육시,제구시,제십일시까지 계속해서 품군들을 들여보낸다. 그리고 제십일시를 끝으로 한 시간만 일한 품군과 똑같은 품삯을 준다. 즉 이른 아침의 시작이 0시에서 12시로 날이 저문다는 것을 알 수 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은 어떤가? 우리도 0시에 시작해서 12시로 낮이 끝나는가? 아니다 새벽 6시쯤 시작해서 오후 6시쯤 해가 진다. 그렇기에 예수님 시대의 시간법과 오늘의 시간법은 대략 6시간 정도의 차이가 있다. 고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린 시간이 제삼시라는 것은 오늘날 오전 9시이고 운명하신 시간이 제구시라는것은 오후 3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계절에 따라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 달라지다 보니 하절기와 동절기의 상번제 기도시간이 약간 차이가 있다. 하절기에는 해가 일찍 떳다 늦게 지기 때문에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상번제 기도를 드리고, 동절기에는 해가 늦게 떳다 일찍 지기때문에 오전 10시와 오후 2시반으로 기도시간이 정해진다.
그래서 하나님의교회는 안상홍님께서 알려주신 상번제 기도시간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며 간절히 기도한다. 원하고 바라는 소원이 즉시 상달되는 시간이 바로 그 시간이기 때문이다. 다른 교회는 지키지 않는 상번제도 소중히 지키는 하나님의교회이다. 왜냐하면 성경에 기록된 것이라면 하나도 소홀함이 없이 그리고 가감없이 지키는 교회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상번제가 구약시대에만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신약시대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새언약의 법이자 생명의 법임을 살폈다. 이어서 다음 포스트에서는 상번제의 중요성에 대해 살피는 시간을 갖자. 상번제 기도시간과 하나님의 축복이 어떻게 임하는지 자세히 살피자.
https://heavenly-gallery.tistory.com/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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