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일요일 형부랑 언니가 놀러왔어요. 저희 일도 좀 도와야해서... 그런데 한 손 가득 들고 들어서네요. 강쥐를 담아왔나? 물으니 맛난 산낙지랑 바지락 사왔다며 끓여준다고 기대하라네요ㅋ~ 평소 고세프라 불릴만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형부는 오늘도 맛난 먹거리 가지고 등장!!🐾 참으로 감사하여라~ 잠시 볼일보고 여섯시쯤 저녁 준비합니다. 일단 해감해온 바지락을 펄펄 끓입니당.. 오동동 바지락 보이시나요? 펄펄 끓인 담에 파를 투척! 그것도 모자라 산낙지도 투척!! 오 마이 갓!!! 산낙지는 질겨지지않게 데치듯 삶아주구요. 바지락 한접시와 낙지도 매너있게 잘라주는 센스쟁이 형부 사.랑.해.요.💕 오늘은 형부가 요리사 우리집인데도 싹 다 조리해주는 멋진 형부ㅋ~ 맛있게 먹기만 하라며 무한히도 퍼주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