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2

시어머니와 오손도손 명절 음식 만들기

명절 기분 좀 내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어제도 시부모님과 울가족만 함께하고 오늘도 시부모님과 울 가족만ㅋㅋ~~ 한번도 이런적은 없는데 오늘은 시어머니와 저 단둘이서 명절 음식을 장만해야 했어요~~^^ 사실 저는 곰손이라ㅋㅋ 살림에 큰 관심은 없는데 관심갖고 주부답게 살라고 기회를 허락하신듯~~~ 그래도 15년차 주부니까 감사한 맘으로 시어머니와 오손도손!!! 평소 고부관계가 좋은건 알쥬~~~ㅋㅋ 순서대로 올려야는데.. 첨엔 쬐끔 긴장하느라 사진까지 찍을 여유를 못냈어요~~그러다가 한컷씩!!ㅋㅋ 그것두 내맘대루~~~ 고구마튀김!! 이건 사실 맨마지막에 한건데..ㅋ 내맘이니까 뭐~~ 오늘 한것중 가장 많이 먹은듯.. 달달하니 넘 넘 맛있어서!!! 계란 두판깨서 했는데 계란이 남아서 시어머님이 울아들 좋아..

어머니라고 쓰고 사랑이라 읽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함께 조촐하게 명절 준비를 하였어요. 며느리 힘들까봐 전날 꼬지까지 다 준비해두시고 정말 어머니의 사랑과 마음은 가늠할수없이 깊기만 합니다. 어떤 분들은 시댁이 너무 싫어서 시금치, 시래기..시자가 들어가는 건 다 싫다는데 저는 어머니를 마주할때면 그냥 울엄마가 생각나고 가슴이 먹먹해지는것 같아요. 뵐때마다 더해지는 주름에, 한숨에.. 그래서 어머니를 뵐때면 더 수다를 떨게되는것 같아요~ 저라도 웃음을 드리고 싶은 맘에... 울 어머닌 참 멋진분이셔서 인기도 많아요. 다른 시어머니와는 다르게 센스는 물론 마음도 참 넓으시구 이쁘셔서 늘 뵐때마다 배울점이 넘 많답니다.ㅋ 어제는 우리 가족과 오붓하게 보내고 오늘은 동서네로 가신대서 어제 장만하고 저녁먹구 나왔어요~~^^ 대충 어머니랑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