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니와 함께 조촐하게 명절 준비를 하였어요. 며느리 힘들까봐 전날 꼬지까지 다 준비해두시고 정말 어머니의 사랑과 마음은 가늠할수없이 깊기만 합니다. 어떤 분들은 시댁이 너무 싫어서 시금치, 시래기..시자가 들어가는 건 다 싫다는데 저는 어머니를 마주할때면 그냥 울엄마가 생각나고 가슴이 먹먹해지는것 같아요. 뵐때마다 더해지는 주름에, 한숨에.. 그래서 어머니를 뵐때면 더 수다를 떨게되는것 같아요~ 저라도 웃음을 드리고 싶은 맘에... 울 어머닌 참 멋진분이셔서 인기도 많아요. 다른 시어머니와는 다르게 센스는 물론 마음도 참 넓으시구 이쁘셔서 늘 뵐때마다 배울점이 넘 많답니다.ㅋ 어제는 우리 가족과 오붓하게 보내고 오늘은 동서네로 가신대서 어제 장만하고 저녁먹구 나왔어요~~^^ 대충 어머니랑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