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시댁서 김장을 했어요~ 금요일에는 배추뽑고 나르고.. 토요일은 참여 못하는걸 아시기에 금요일과 일요일에 맘다해 준비!! 예전같지않게 금요일에 일좀 했다고 팔,다리 안아픈곳이 없어 날개 나오려나?ㅋㅋ 암튼 기쁜맘으로 돕고 돌아왔어요!! 드뎌 일요일 김장을 했죠~ 큰며느리라 이것 저것 심부름하느라 사진은 집에서야 찍습니다.ㅋㅋ 김치냉장고에 넣으니 넘 뿌듯뿌듯!! 월동준비가 다 된듯해서 마냥 기쁨.. 무김치랑 파지랑 생채까지!! 요렇코롬 맛난것들을 발바리 싸주셔서 어제 이웃님들에게 좀 나눠드리고 제 통에도 담았어요~ 항상 받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어머니의 사랑은.마음은.. 세월이 흘러도 더하면 더했지 변함없이 따뜻해요~~♡ 그래서 숙연해지는것 같아요. 어머니 사랑을 마주할때면 부끄럽고.죄송하고.염치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