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새우의 하루 하루...ㅋ

시어머니표 김치담그기

힘내새우~~♡ 2020. 9. 30. 18:29


어제 시댁에 왔어요.
왜냐면 시아버지 생신이 오늘이거든요.
그래서 준비할게 많다보니
어머니랑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우리 시어머니는 요리를 뭐든 잘하세요.
그중에서도 김치를 너무나 맛있게 담는데
언제부턴가 시아버지는 제가 김치담길
바라시는데...살림에 워낙 관심이ㅋ~~
큰며느리면 큰며느리답길 바라시지만
늘 막내며느리처럼 말로 다 해먹는다고...

그래도 차근차근 조금씩 배워보려구요.
오늘은 경종배추랑 작은 배추랑 알타리
그리고 민들레김치를 담갔어요ㅋ~
그럼 함 볼까요?


작은 배추는 속이 덜 찼데요.
텃밥에서 따온 하얀민들레랑
경종배추도 준비됐는데
알타리가 없네요ㅋ~

각종 재료들
양파랑 대파랑 당근이랑
비비고 비비고~


이번엔 새우젓,멸치육수, 풀 끓여넣고
각종 양념인 설탕, 미원, 다대기랑 마늘,고추가루
그리고 매실즙이랑 넣고~~


어떻게 됐을까요? 이렇게...ㅋ


첨으로 경종배추를 담고~


자녀들 먹일거라 정성 가득 담아
사알살 버무립니다.
완성된 정종배추!!


비주얼 끝내주죠?
맛도 아주 끝내줘요~^^

이번에는 작은배추!!


얘도 너무 맛있었어요.
작지만 왠지 배추가 달게 느껴졌어요~
완전 맛나 맛나!!


이번에는 민들레김치
파랑 민들레랑~쌉사르한 맛이 일품



민들레김치는 더 사알살 버무려야해요!!
양파랑 당근이랑 파랑~~


마지막으로 알타리김치!!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김치는
시어머니표 김치가 세상에서 젤루
맛나다는...
한결같은 이웃님들의 소견입니다.
저의 생각도 그렇구요~

시어머니께서 담아준 김치들고
어제 집에 가서 늦은저녁
남편은 밥 두 그릇, 전 한 그릇먹구
등따숩게 쿨쿨 잤다는~~

어머니덕분에 당분간 김치걱정없이
생지 먹을수있어 넘 감사합니다.
소중한 이웃님들 추석 명절 잘 보내시구요.
늘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