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차 역시 몸보신엔 최고👍

며칠전 지나가다
친구야를 만났어요!!!
멋진 외제차를 타고 빠앙~~ㅋ
누구얌?? 왜그랴??

어찌나 반갑던지..
차속에서 잠시 얘기나누다
약속있어 가던터라
담을 기약하며 드뎌 오늘 접선!!

바이러스로 인해서 조심 조심..
밖은 위험한데 친구야는 밖에서 보자구~
첫 약속이니 오늘은 배려키로~~

친구야가 맛난 육회비빔밥을 사줘서 먹구
(사실 전 별룬데 친구가 좋아하는듯 하여
걍 먹었어요~생각보다 맛남!!)

그러구 저수지가 있어
이런저런 얘기함서 한바퀴 돌고
이쁜 전통찻집에 들어갔어요.

친구야는 생강차 마신다더니
제가 몸보호차 난 쌍화차 마시련다하니
친구야가 어제부터 감기기운이 좀
있는듯 하다고 자기도 쌍화차로~~ㅋㅋ

가격은 한 잔에 7000원...
음 좋아요!!! 아주 괜춘!!
조청에 가래떡 글구 꿀약과~
한그릇 싹다 비운 점심도 잊고
조청에 가래떡을 세개나...옴마야~~
식욕왕성!!!

맛나게 아구아구 쩝쩝 먹는데
드뎌 쌍화차 나옴!! 행복 미소!!!☺

맛있게 찍어야는데...
친구야땀시 쪼끔 내숭떨며~
오랜만이니께...ㅋ
그래도 계속 찰칵 찰칵 눈치껏!!

대추,은행,잣,밤,호두...
펄펄 끓여나와 우왕 넘 좋아요...
한약재 맛도 냄새도~
옛날엔 먹으라고 해도 그리 안먹었는데
세월이 나이가 몸이 원하는듯..
자동으로~~ㅋ

우아하게 먹어야는데 먹방하듯 먹구
배부르니 테이블을 보게되네요.
그랬더니 요아이가~~ㅋㅋ

이름은 모르지만 넘 이쁘게...
요즘 눈이 가는 아이들~~
친구야한테 넘 이쁘지 않니??
얘기하니 별 관심없음!! 나만??
또 인생야그~~~
글구 또 한 입!!!

어느새 거의 다 먹음...ㅋ
은행이랑 밤이랑 대추랑 냠냠냠!!
참 오랜만에 만난 사회친구인데도
너무 너무 반갑네요~^^

그냥 맛나게 먹구 하하호호 얘기나누며
성공담도 듣고 하는데
인생의 허무함이 느껴지네요!!

친구야에게 말했네요~
이젠 참하나님안에서 네 영혼이 쉼을
얻었으면 좋겠다구...^^

친구야는 열린맘으로 알아보겠다고...ㅋ
오늘 참 많이 행복한 하루였네요!!
친구야와 대화도 많이하고~
맛난 육회비빔밥도 묵고
몸보신되는 쌍화차도 묵고~~

친구야에게 꼭 값진 선물 주고싶어요!!
이웃님들은 아시죠? 제 맘!!!
가을이여서 그런가??
이젠 쌍화차 마셔도 참 좋을 날들^^
마무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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