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새우의 하루 하루...ㅋ

군산 무녀도에서 바다내음 물씬하게..

힘내새우~~♡ 2020. 8. 23. 21:09

형부가 2주전 수술을 하셨다는데
식구들 걱정할까봐
이제서야 말을 하네요.
형부와 전 차로 한시간이면 볼수 있는
거리에 살기에 직접 다녀오기로~~

근데 오늘 쉬는 휴일인데도 일을 가셨대요!!
형부는 군산에 사시는데
이웃님들 잘 아실지 모르겠는데
군산엔 섬이 참 많아요~^^
선유도라는 섬도 있구요...
신시도, 뭔도? 뭔도?가 많은데
오늘은 형부의 고향인 무녀도로 일을 가셨다네요.

언니랑 드라이브도 하고 바람도 쐴겸
그리고 울 귀한 형부도 모셔올겸
목적지는 무녀 초등학교 네비찍고 gogo~
도착하니 바다가 한 눈에~~

형부께 인사드리는데
배 한척이 들어오네요..


종이배도 아니고...
뭔 배지? 물으니 낚시배라며
혼자 낚시하는 1인용 배라는데
천만원이 넘는 배라며...오올~~



고기는 많이 못잡은듯 보이는데
참 멋져보임!!ㅋㅋ~

그런데 형부는 남편차타고 간다고.
언니랑 🐥군이랑 저는 형님 배타고 오라며
승선하라고~~오예!! 오예!!
사람은 아는 형님이랑 선장님 그리고 우리들
일단 마스크는 필수니 착용하고
무녀도 구경에 나섭니다.
지금부터 구경할 곳은 무녀도의 사방입니다.ㅋ



아는 형님은 20명씩을 한조로 태워서
바다낚시를 나가는 배래요.
아마 1인 10 만원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정원이 20명 채워지면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아온대요...

근데 그 배가 손볼데가 생겨서 일을 왔다는데
다 고치고 돌아보는 중입니다.
무녀도옆으로는 선유도도 있다는데
전 어디가 어딘줄 당최 모르겠다능..
걍 바다 구경에 바다내음 맡아보시라구~



너무 멋지죠? 바람을 가르며
이곳 저곳 찰칵 찰칵!!!



바라보는 모든곳이 그림같이 멋진
무녀도 하늘 아래 서 있습니다.
한 20분쯤 돌아주신것 같아요.
엄청 행복해하는 모자와 언니를 위해..
좋은 구경 감사합니다.


배는 성공적으로 고쳐진듯..
자~~정박합니다.
아빠 뒷모습 보자마자 엄만 신경도 안쓰고
내려버리는~~
아들 자식 키워봤자 아무 소용없다더니
자석에 이끌린듯 아빠에게 찰싹!!ㅋㅋ

내리고보니 이정표가 이러하네요~
앞뒤로 마구 마구 찍어봅니다.



그럼 여기가 선유도란 소리?
아니 무녀도란 소리?? 몰라 몰라요~ㅋ
무녀1구, 해수욕장, 선유1구..
이곳 저곳 많죠?

암튼 배 안타본지 아주 오랜데
🐥군과 함께~~~
형부덕분에 배도 타보고
바다구경도 많이하고
고향 친구분이 꽃게도 엄청 많이주셔서
차에 싣고 형부네로~~ㅋㅋ



잠깐이지만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바이러스가 한창인 이때
혹시 집에 계셨다면 잠시라도 무녀도
구경하면서 힘든 맘 달래시구요.
항상 몸 조심!! 마음 조심
이상으로 무녀도 구경을 마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