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새우의 하루 하루...ㅋ 134

띵동-친환경 농산물 가족꾸러미

🐥군 학교에서 선물 꾸러미가 왔어요. 예기치못한 바이러스로 인해서 학교에 못가다보니 급식도 못하고 농가의 손해도 이만저만이 아니라는ㅡ.ㅡ 또 그 이쁜 튤립을 싹다 갈아 엎었다는 뉴스의 소식도 전해듣고.. 주변에서 안타깝게만 바라봤는데.. 이번에 학교에서 각 가정에 박스로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가족꾸러미라고~ 들어보니 묵직해요^^ 박스를 열어보니 이쁜 글씨체의 마음이 담긴 편지가 들어 있네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늦춰지고 급식이 중단되다보니 농가들은 생산농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들을 갈아 엎거나 헐값에 폐기하는 상황에 놓인 친환경농산물을 보내주신다는... 시골에 사시는 시부모님이 계시다보니 어떤 먹거리든 그것을 수확하기까지 농부가 흘리는 구슬땀과 거두기까지의 정성을 알기에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부디 농..

[시골구경] 요즘 시골은...

저번주도 일요일에 시댁에 다녀왔어요. 몇주째 못가서인지 시골에 도착하자마자 아버님은 요기조기 구경시켜주시네요.ㅋ 고추모도 이만큼 자랐다며 비닐 하우스도 구경시켜주시고.. 닭들이랑 개들도...ㅋ 오랜만에 가도 얼마나 절 좋아하는지... 오줌을 막 싸대요ㅋ~ 꼬리가 휘어질새라~ 한번씩 가면 이뻐서 먹거리 챙겨줘서 그런가?? 애견하곤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일명 "백구" 요 녀석은 털갈이중이예요. 얘도 저만 보면 환장(?)ㅎㅎ~ 아버님은 얜 다른 사람 안붙여주는 사나운 갠데 어찌 너를 따르는가 모르겠다며... 역쉬 복받은 사람을 알아보는게쥐!!! 일명 "검둥" 두루 두루 쓰담 쓰담하고 돌아서는데.. 꺄악~~~~ 닭장앞에 왔어요.. 토실 토실 토종닭들🐓🐔 몇마리야?ㅎㅎ~ 참 정겨운 시골풍경이쥬? 한 2주만에..

[감동 손편지] 마음은 훈훈하게 정은 두둑하게

며칠 전 집으로 택배가 왔어요. From: 용사장 삼촌 To: 🐥군에게평소 조카 사랑이 유별난 삼촌 날마다 날마다 통화할만큼 조카를 아끼고 사랑하는 삼촌입니다. 요즘 들어 나의 고민은 늘어만 가는데 조금씩 터치하면서 반드시 해야할 일과 조금은 자제할 일에 대해 언급을 하지만서도...세월이 흐를수록 🐥군의 언변도 성장에 성장을 거듭!!! 맘속에 꼬리 백개, 아니 천개는 달린 🦊🐺가 있나? 엄마 돌라먹기도 최상급!!ㅋㅋ 하지만 항상 1위는 절대 빼앗기지않죠^^ 뛰는 넘 위에 나는 넘 있다지만 여우의 자리는 온리!!나 천상천하 유아독존!!!🐾🐅 오빠랑 통화하면서 요샛날 🐥군의 실태를 신고하니 이런 손편지가 도착했어요!! 귀여운 가방과 양말 그리고 이 손편지까지... 자전거 타고 다닐때 휴대폰이랑 지갑이랑 필요..

용사장 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른 날보다 조금 바쁘네요. 좋은 글, 힘나는 글로 용기와 희망을 전하려다 급하게 용사장 이야기 올립니다. 울 용사장은 막둥이 오빠네 애견인데요. 차우차우 아시죠?? 이 아이만 보면 절로 웃음이 지어져요.ㅋ 왜?? 귀여우니까!!ㅋㄷㅋㄷ~ 그럼 올만에 용사장 매력속으로 풍덩풍덩! 🐾🐕🦮🐩🐕‍🦺🐾 요즘 용사장도 만사 귀차니즘으로... 얼굴이 구겨져도 신경쓰지않고 널부러져 저렇게...왜 저러고 있나했더니 목욕시키려는데 목욕 넘 싫어해서 저러고 있대요. 불러도 불러도 메아리조차 안돌아오는.. 간신히 간신히 먹을것으로 유인하여 욕실에 들어옵니다.ㅋㅋ 달달달 떨며 몸부림을 치지만 이제는 미룰수 없을만큼 산발이 되어서는 기다림에 지친 쥔장입니다. 미용대에 올라간 용사장.. 목욕도 미용도 넘 싫어해..

시골풍경 그리고 어머니표 보리비빔밥

아침부터 서둘러 시댁에 왔어요. 도착하고 보니 8시50분정도 되었네요! 아침 식사 하는데 넘 맛난 민들레 무침이 나왔어요. 넘 맛나게 먹어서 오후에도 러브콜!! 오후에 다시 만드시길래 급하게 찰칵!! 어떻게 무치는 거예요? 물으니 간장+고추가루+깨소금+ 마진 마늘 그리고 참기름넣고 휙휙젓고~ 담에 꼭 해묵어야지!!! 넘 맛있어하니 어머님께서는 아침먹고 민들레나 다듬어 가져가라공... 네!! 좋아요!!!대답했죠~ 어머님께서는 텃밭에서 민들레를 한움큼씩 덥썩 덥썩 뜯어 던져주심 저는 정리하는 걸루.. 이게 민들렌지 풀인지 분간이 어려울까봐 저는 다듬는것만 하라시네요ㅋ~ 역시 배려심 많은 울 어머님 최고^^ 보이나요? 민들레도 달래도... 민들레도 뽑지않고 부추처럼 잘라내면 다시 자란다고 오늘 첨 알았어요....

다사랑? 교촌? 60계치킨? 다 비켜!! 나~시골통닭이야!!

완연한 봄 🌳🌺 어느새 훌쩍 봄을 지나가는것 같아아 서운한 맘도 사알짝-.- 하지만 뭐...또 봄은 오고 또 오겠지요^^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 따르릉 따르릉~ 아침 준비에 분주한 나 대신 남편이 전화받았네요. 누구야? 어~아버지!!! 왜에? 전화해달래... 전화해보니 오늘 뭐할거냐고? 살짝 장난끼 발동해서 걍 집에 있으려구요.. 왜요?? 물으니!! 그냥~~!!그러시더라구요.ㅋ 그래서 다시 물었죠? 왜요?? 아버님 저 보고싶어요??~ 묵묵부답!!! 그새 손주 보고 싶으셔서 전화하신게지요.. 서둘러 채비해서 차타고 슈~웅!! 워낙 뭐 가까운 거리라 금방 도착!! 먹거리 풍성하게 실컷 먹여놓고도 손주녀석 치킨사랑에 빠져 있는걸 아시는 쎈스쟁이 할머니는 시골 통닭 한마리 먹자시더니... 전화로 주문!! 30..

힘내🦐의 💕 늘 사이좋은 모자지간!

오늘도 아이는 태권도장🤼‍♂️에 11시에 갑니당.👣 원래는 2시부였는데 방학이 연기되고 개학이 지연되면서 이번주부터 11시부로 바꿨어요. 넘나 풀어질대로 풀어져서리 안되겠다 싶어 우리는 학교 등교할 때처럼 평소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 식사하기로 가족간의 합의를 봤어요. 남편은 방학인데 놔두라고 늦잠 자게 두라고... 밥도 당신이 알아서 차려 먹을테니 늦게까지 자라지만 최소한의 배려마저 사라질까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납니다. 그리고 어젠 약속을 했습니다. 집앞 놀이터에서 30분이라도 베드민턴을 치자고!! 그리고 베라에서 아이스크림 먹기로 말입니다. 열심히 홈런북을 한덕에 공짜 기프트콘이 생겨서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군 올 시간이 다 되가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붑니다. 엄청!!!!!🌪 잘 모르시겠지만 ..

어머니의 사랑은...

늘 오매불망 자녀를 기다리고 기다리시는 시부모님댁에 어제는 드뎌 다녀왔어요. 거의 주마다 들렀던 발걸음이 코로나19로 인해서 자제하고 전화 안부 묻고 조심했지만 🐥군이 너무 보고싶은 아버님과 어머님은 오골계 삶아 놨다고 같이 먹자시며 🗣 당신들 걱정보다 자녀들 걱정이 앞서서 참고 참고 참으셨는데... 더는 참기 어려우셨는지 잠깐 다녀가라는... 그래서 집에서 멀지않은 곳이라 남편 차타고 잠시 다녀왔어요. 갔더니 오골계를 다 삶아놓으셨는데 비주얼보니 ㅠ!! 🐥군은 오골계를 첨보고 저도 첨보고.. 비주얼보니 먹을맘이 싸악 가시지만 정성 생각해 조금 먹었어요... 다시봐도 별루 입맛 안당기네요. 몸엔 좋다해서 기본만 쬐끔 먹었어요~♡ 🐥군도 할머니 할아버지 마음 상하지않게 조금 먹고 돌아서네요.🐤 점심은 집에..

[금붕어 키우기] 우리 집 새 식구 소개합니다.

🐬🐬🐬🐬🐬🐬🐬 벌써 언제야... 새 식구 들인지가 15일 쯤 되가는데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이웃님이 키우던 금붕언데 이사가신다고 🐥군이 좋아할것 같다고 걍 주셨어요!!! 두 마리의 금붕어를...🐠🐠 근데 데리고 온 날 저녁에 한 마리가 둥둥 떠다니더라구요.. 뭐지? 그러면서 적응안돼서 그러나!!! 하면서 기다렸어요~ 밥 양도 잘 몰라 듬뿍!! 조금만 지켜보자!!라고 생각해서 놔뒀다가 담날보니 미동도 없어서리 담날 장사치뤘습니다. 워낙 활발하다고 했었는데... 마음의 준비 할 시간도 없이 오자 마자 다음날 바로 이별했어요.. 이름은 🐡싸만코? 까만코? 🐥군과 합의해서 다 지어놨다 그만...접었습니다. 혼자서도 활발한 🐠...지만 일주일 쯤 혼자 노는거 외로워 보인다고 쟤도 죽음 어떡하냐고 🐥군 성화에 못이..

오빠네집 겸둥이 용사장 소개합니다.

우리 집 말고 오빠 집에 사는 용사장 얘기를 할까해요... 오빠의 희망이자 동거견이자 아들이자.. 뭐!!! 좋은 수식어는 죄다!! [용사장은 어떤 아이?] 바로 요 아이예요.. 차우차우는 중국이 원산지로 털이 많은 개!!정도로 어학사전에ㅋ 혀는 검은색이래요~맞아요.. 우리 용사장 이력은 2016년 3월생으로 현재 미운4살이라고 쥔장이 말하네요. 오빠에겐 가끔 짐이되지만 우리에겐 미소를 자아내는 귀요미 내때끼!! 외출 후 발을 씻겨야하는데.. 발 씻는 것을 넘나 싫어한다고. 발 뿐만 아니라 몸 씻는것을 넘나 싫어한다고. 지금 오빠랑 실갱이중이라 하네요.ㅋ~ 오빠는 말합니다. 강원도다 고산이다 강따라 바람따라 여행을 그리 좋아하는 쥔장덕에 여기저기 물구경을 다니곤했는데 장난끼 많은 오빠가 어릴적부터 강하게 ..